- 우리 학교에서 한국자원리싸이클링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열렸습니다. 우리 연구실 학생들이 많이 수고해주었고, 졸업생도 많이 왔었네요.
- 우리 연구실 석사과정이면서 현재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연구생으로 일하고 있는 채수진 학생이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하였습니다. 대전에서 살고있는데 해양대 학생이라는 이유로 아침 첫 발표를 하게 되었네요. 진심으로 축하합니다.
- 포항산업과학연구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종걸 졸업생이 채수진 학생 다음으로 발표하였습니다. 현재 연구하고 있는 내용에 대해서 정리하였고, 저희 연구실 출신답게 발표를 아주 잘했습니다.
- 저희 연구실 석사과정 나현진 학생은 포스터 발표를 하였습니다. 현재 연구실 캡스톤디자인의 4학년 생들과 함께 발표를 하였네요. 사진 찍는다고 했더니 살짝 어색합니다. 나현진 학생을 중심으로 8명의 연구실 학생들이 학회 스태프로 일했고 일 잘한다고 칭찬을 많이 들었습니다.
- 학회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뒤풀이를 가졌습니다. 첫번째 사진에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근무하는 고병헌 졸업생이 보이네요. (왼쪽 앞에서 세번째)
- 이후 한국광물자원공사에서 근무하는 임용훈 졸업생과 이준섭 졸업생도 함께 하여서 자리를 빛내어 주었습니다. 뒤풀이는 새벽까지 이어졌고, 졸업생들이 다음 날 점심까지 책임져 주었다고 하네요.
- 이외에도 현재 코스모 에코켐에서 근무하는 배은옥 졸업생도 학회에 참석하였습니다. 졸업생 모두의 활약을 기대합니다.
- 현재 Hokkaido 대학에서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최상현 졸업생이 일본의 대표적 연휴인 Golden week을 맞아 한국에 왔다가 연구실을 방문해주었습니다. (머리스타일은 일본 스타일이 아니라고 합니다)
- 이제 7개월째가 되었는데 지난 기간 맘 고생을 했던 주제선정이 최근 실험결과로 정리되어 가는 것 같아 마음이 조금 편해졌다고 하네요. 현재는 기숙사에서 나왔기 때문에 남자분들은 삿포로 방문시 숙박료를 절약할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. 앞으로 많은 활약을 기대합니다.
- 현재 저희 연구실은 총 5개의 방을 실험실로 운영하고 있습니다. 해양과학기술대학관의 학생연구실인 255호와 습식제련실험실인 254호 이외에도, 저희 연구실의 출발점(?)인 종합연구관에도 3개의 방이 있었죠.
- 이번에 방 하나를 줄이는 구조조정(?)을 단행했습니다. 가장 넓은 방이었던 432호를 정리해서 이렇게 깨끗한 방이 되었네요. 현재 연구실에 있는 학생들이 모두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.
- 옛날 허지희 교수님께서 사용하시던 방인 427호입니다. 안쪽의 파티션 뒤로는 김행구 교수님이 사용하고 계십니다. 좌측에 시료를 보관하고, 250 ml 원심관이 들어가는 원심분리기와 수은측정기가 있습니다.
- 밑에 사진은 반대쪽에서 입구를 보고 찍은 것인데, 입도측정기와 접촉각 측정기가 있습니다. 분석기를 한 쪽으로 모았고, 입구쪽에는 습식싸이클론, 지그선별기, 자력선별기 등 이동이 가능한 장비들을 두어 실험할 때는 밖으로 움직여서 실험하도록 두었습니다.
- 옆 방인 426호입니다. 왼쪽에는 분쇄기들과 초음파분쇄기, 창가로는 부유선별기와 넬슨선별기, 그리고 고온고압침출기 등이 있습니다. 오른쪽에는 수평관로와 muffle로가 비치되어 있습니다. 왼쪽 밑에 살짝 유성밀이 보이네요. 여기에 나타나지 않지만 조크러셔도 이 방에 있답니다. 이 방은 자원처리 및 건식제련방이라 할 수 있겠네요.
- 습식제련실험실도 기존 시료들과 기기들을 정리하였고, 사용불가의 기기들도 많이 정리하였네요.
- 수고한 연구실원들과 저녁엔 역시 회식 자리를 가졌습니다. 1차가 끝나고 나니 자연스럽게 2차로 ^^ 오늘의 별미는 '고진감래주'였습니다. 졸업생들이 맛보고 싶으시다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. 연구실 5월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.
- 한국남부발전(주) 하동발전본부에서 근무 중인 김동은 졸업생이 학교를 방문하여 3,4학년에게 취업준비와 관련된 좋은 얘기를 해주었습니다. 참여 학생이 많았을 뿐 아니라 12시 반에 시작한 세미나가 2시 넘어서까지 계속되는 열화(?)와 같은 성원이 있었다고 하네요. (강의시간에 아이스 커피를 쏘는 멋있음까지 장착!)
- 세미나 전에는 신흥반점에서 연구실 멤버와 같이 식사를 하였습니다. 김동은 졸업생이 재학생들과 어색하게 대면대면하는 모습이 재미의 포인트라고 할까. 앞으로도 많은 활약을 기대합니다.